(특징주)현대모비스, 증권가 혹평에 2%대 '하락'
2013-04-29 09:07:06 2013-04-29 09:07:0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기아차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012330)가 증권사 혹평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000원(2.74%) 떨어진 24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현대모비스의 향후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잇따라 내려잡았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40만원에서 37만원으로, 동양증권은 36만원에서 32만원으로, 아이엠투자증권은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신영증권은 40만원에서 38만원으로, 현대증권은 34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비대비 12% 줄어든 6345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면서다.
 
2분기 실적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이익 성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려는 여전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1분기 실적부진요인들이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실적개선이 기대되나 연간 수익성 기대치는 하향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국내생산 정상화로 이익개선이 기대되나 수치확인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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