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코라오홀딩스(900140)에 대해 자체 개발한 트럭이 다음달부터 생산됨에 따라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차 반조립제품(CKD)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 하반기 이후 미얀마 매출 발생 시 실적 전망을 추가적으로 상향할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코라오홀딩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9.7%·2.0% 상승한 781억·93억원으로 우리투자증권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다.
사실상 중단된 중고차 사업과 신차 1톤 트럭 CKD 생산 사이의 공백이 신차 유통 판매 신장을 통해 완전히 상쇄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당초 4월 생산할 예정이었던 신차 1톤 트럭 CKD사업은 생산라인 최종 점검을 위해 5월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부터 매출 기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고 1톤 트럭 수입·공급 중단 이후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나는 신차 1톤 트럭 판매가 급증했다는 점에서 코라오홀딩스의 자체 모델 1톤 트럭은 가격경쟁력·AS연속성·생산기술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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