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래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마킷이 발표한 올해 4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달의 54.6을 밑도는 것이다.
다만 4월 제조업PMI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52.0보다는 소폭 개선됐고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지난달의 51.8에서 51.5로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제조업생산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53.7을 기록했다.
PMI는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기준인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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