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통신주가 4월 번호이동 수치가 안정세를 나타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4월 번호 이동 규모는 지난 달 보다 12% 상승한 70만44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통신업종 실적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는 4월 번호이동 수치가 안정세를 나타냈다"며 "정부의 강력한 경쟁 억제 의지가 반영돼 시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3사 모두 추진하는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날 양종인 한국투자연구원은 "데이터 위주 요금제로 단말기 보조금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음성이용이 감소하고 데이터 이용 증가 추세에 따라 수익은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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