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3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이 회사가 내놓은 기존 예상치를 15% 하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도 온라인 부문 부진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5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온라인 부문의 부진은 EBS 수능 연계정책과 집중이수제에 따른 비우호적 환경에 기인한다"며 "수능제도 변화로 인한 실적 개선은 6월 모의고사 이후인 하반기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본업이 둔화된 가운데 종속회사의 성장성은 눈에 띈다"면서도 "중장기적 기대치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