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에 이어 상용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지가 5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뉴욕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이미 10%를 넘어섰으며 시카고 댈러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공실률도 올해 17∼1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실질 임대료도 부동산 호황기 시절에 비해 30% 정보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공실률 상승과 임대료 하락은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대출 채권 부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은 4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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