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성장률 전망..하향 조정
2013-05-03 21:53:33 2013-05-03 21:56:0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연합(EU)이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마이너스 0.3%에서 마이너스 0.4%로 하향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는 유로존이 지난해 마이너스 0.6% 상장률을 보인 데 이어 올해에는 마이너스 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 경제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확실시되는 것이다.
 
특히 프랑스가 올해 성장률을 0.1% 성장에서 마이너스 0.1% 성장으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유로존 노동시장 회복이 더딘 가운데 재정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성장률 전망치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올리 렌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우리는 유럽의 고용문제를 무슨 일이 있어도 해결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 구조를 바꾸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일은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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