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서울시 SH공사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초구 신원동 내곡지구 7단지 아파트 69세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7일에는 국가유공자,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분양을 실시하고 21일~23일에는 일반분양 청약을 접수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 84㎡ 세 가지 타입이다. 세대당 분양가격은 59㎡ 3억6000만~3억9000만원대, 74㎡ 4억8000만~5억1000만원대, 84㎡ 5억4000만~5억8000만원대다.
◇내곡지구 7단지 공급내역(표=서울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되는 내곡지구 7단지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각각 50%씩 배분된다. 일반분양 청약자격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로 제한된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2년을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사람은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특별분양 대상자 중 유공자와 철거민은 방문 청약만 가능하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국민은행 또는 금융결제원 홈페이지(
www.kftc.or.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입주자저축 가입은행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최초로 주택분양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4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단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3년이 지난 것으로 인정한다.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입주하고 입주 후 1년간 거주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와 분양일정, 사이버견본주택 등은 SH공사 홈페이지(
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 일반분양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은 오는 29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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