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의식부터 바뀌어야 진정한 동반성장"
2013-05-06 11:00:00 2013-05-06 11:14:55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구미, 파주 사업장의 생산·품질 분야의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도급법 인식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이해 ▲협력사와 열린소통 등으로 구성됐다. 파주와 구미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구매부서를 대상으로 하도급법과 관련한 교육은 있었지만, 생산과 품질 등 협력사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히 관련 법규뿐 아니라 동반성장의 의미와 실질적으로 협력사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방법까지 교육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LG디스플레이의 동반성장 비젼인 'No.1 Supplier, No.1 LGD' 실현을 위한 3대 전략과제인 ▲협력사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회사 ▲협력사 경쟁력 확보를 잘 하는 회사 ▲협력사와 소통을 잘 하는 회사 등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협력사를 대하는 자사 직원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경영층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상생을 위해서는 협력사를 위한 제도나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행하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육 내용과 대상을 더욱 확대해 실질적이고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는 생산, 품질 분야 직원 150여명이 '제 3차 LG디스플레이 동반성장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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