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자율협약 돌입할 듯..채권은행 10일까지 결정
2013-05-06 18:07:16 2013-05-06 18:10:1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STX그룹의 주요계열사가 채권단 자율협약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STX)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6일 STX채권단 소속인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정책금융공사 등과 함께 STX의 자율협약 및 추가자금지원 등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각 채권은행에 이번주말(금요일)까지 자율협약 동의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대기업 도산으로 인한 경제적 파장과 일자리 문제 등을 고려해 자율협약을 통해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STX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살리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이 자율협약에 동의할 경우 오는 14일 만기가 돌아오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한 지원형태와 지원규모 등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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