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재료부재 속에 '혼조'..방향성 탐색 중
2013-05-06 22:56:56 2013-05-06 22:59:5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60포인트(0.06%) 하락한 1만4964.36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99포인트(0.09%) 오른 3381.62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11포인트(0.01%) 하락한 1614.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혼조 양상을 나타내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영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증시가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주 발표된 4월 고용지표 호재는 이날 역시 지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월과는 다르게 예상을 크게 웃돈 고용지표에 시장 조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비톨트 바르크 PFA펜션 스트래지스트는 "이날 증시를 출렁이게 할 만한 이벤트가 부족하다"며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가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는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1.55%), JP모간체이스(0.19%) 등 금융주와 엑손모빌(0.22%), 셰브론텍사코(0.08%) 등 정유주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IBM(-0.64%), 마이크로소프트(-0.24%) 등 기술주는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타이슨푸즈(-4.61%)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애플(1.84%)은 바클레이즈의 목표주가 상향조정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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