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폭언파문 남양유업, 나흘째 '하락'
2013-05-07 09:19:45 2013-05-07 09:22:3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남양유업(003920)의 주가가 대리점 폭언사태에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까지 전해진 가운데 4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9분 현재 남양유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3만원(2.69%) 하락한 10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했던 매일유업(005990)의 주가도 전날보다 1600원(3.04%) 밀린 5만1000원으로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다.
 
동서(026960)의 주가는 강보합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3일 한 영업사원이 3년 전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불매운동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증권사 한 연구원은 "과거 사례등을 생각해 볼 때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순 있겠지만,장기적으로는 주가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불매 사태와 관련해서는 시간을 좀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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