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2만대 차량 리콜..에어백 결함 탓
2013-05-07 23:34:59 2013-05-07 23:37:5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독일 자동차 제조회사 BMW가 전 세계적으로 차량 22만대 리콜을 실시한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BMW는 앞 좌석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2002~2003년에 생산된 '3 시리즈 세단' 22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에어백은 모두 자동차 안전장치 업체인 타카타에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에 발견한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 혹은 사고 접수 사례는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른하르트 산터 BMW 대변인은 "BMW는 이번 리콜 조치로 모든 3 시리즈 차량에 대해 무상으로 다른 에어백을 설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혼다·닛산 등 일본의 3대 자동차 회사 역시 타카타로부터 납품받은 에어백 결함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차량 리콜에 나선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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