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구소재은행 5개 신규 선정·운영
2013-05-08 11:30:00 2013-05-08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초연구활동에 필수적인 양질의 연구소재 및 관련 정보를 산·학·연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연구소재은행을 신규로 5개 선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신규지원 연구소재은행은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 Sphingolipid 소재은행, 한국백혈병은행 등 신규은행 3개와 단결정은행, Zebrafish 소재은행 등 재선정된 은행 2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소재은행은 매년 1억2000만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사람 입안의 미생물인 구강미생물 균주와 그 정보를 분양하는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과 소형 열대어로 인체와 유전자 구조가 비슷하고 각종 장기 형태가 훤히 보여 연구소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제브리피시를 분양하는 'Zebrafish 소재은행' 등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긴사슬 아미노알코올인 스핑고신을 기본 구조로 가지고 있는 지질을 총칭하는 Sphingolipid를 통해 구조적·생물학적 활성이 다양한 소재의 관리와 분양이 가능해졌다.
 
미래부는 "신규소재은행 선정으로 다양한 연구소재가 연구자에게 적시 제공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에 선정돼 운영 중인 30여개 연구소재은행의 현황 및 분양정보 등은 연구소재중앙센터 홈페이지(www.knrr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구소재중앙센터 홈페이지.(사진제공=연구소재중앙센터)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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