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8일 중국 증시는 장초반 예상을 상회한 무역 지표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82포인트(0.31%) 오른 2242.39로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의 해관총서는 4월의 무역지표를 발표했다.
4월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하며 예상치 9.2%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수입 역시 16.8% 늘어나며 예상치 13%를 상회했다.
전달의 10%와 14% 역시 웃도는 결과다.
무역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중국 최대 주류 업체인 귀주마대가 전일에 이어 5.56% 오르고 있으며 보산철강(0.40%), 우한철강(0.39%) 등 철강주 역시 상승 중이다.
장강전력(3.62%), 화능국제전력(1.77%) 등 전력주와 유주석탄채광(1.81%), 폴리부동산그룹(2.14%), 차이나반케(2.67%) 등 부동산주도 강세다.
상하이자동차(2.19%), 강회자동차(0.78%) 등 자동차주와 해양석유공정(2.14%), 중국석유화학(0.73%) 등 정유주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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