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브라질에 '코리아데스크(Korea Desk)' 설치
2013-05-08 11:13:21 2013-05-08 11:16:0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중국, 아랍에미리트, 미국, 인도 등 현재 총10개국에서 운영중인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브라질 상 파울로에 11번째로 추가 설치하고, 한국인 상주 인력인 FAM(Field Account Manager·지점장급)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아데스크는 해외 진출 한국 기업에게 무역금융, 외환거래 등 금융서비스를 현지에서 직접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전담 금융지원 창구로, 이번에 개설된 브라질 코리아 데스크에도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점장급 실무 상주직원인 FAM 1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이로써 SC은행은 전세계 11개국에 총 22명의 FAM을 파견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
 
코리아 데스크 개설 기념식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 중인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SC금융그룹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은 "SC은행은 지난 몇 년 간 기업고객의 전략적 투자 시장을 파악하고 현지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확대해왔다”며 “한-브라질 간 교역의 성장은 세계무역의 역학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브라질 코리아 데스크는 이러한 무역 흐름을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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