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10일부터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수도권 8개 점포에서 '수출 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일본 엔화가치 하락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전복·참치 등 수출 주력 수산물을 키우는 산지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평상시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는 전복, 참치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8마리를 한 팩으로 구성한 전복의 경우, 기존 판매가격인 4만원에서 50.5%를 할인된 1만9800원에 선보인다. 참다랑어 속살과 눈다랑어 뱃살로 구성된 참치회(中) 세트도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키조개 관자(5개/팩)도 35% 할인해 10,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엔저 현상으로 자연스레 경제적 수입이 줄어 산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대체 판로를 마련해주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특별 기획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수도권 8개 점포에서 '수출 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