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이 외화로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최대 0.3%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외환은행)
외환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간 '외화공동구매 정기예금(13-2차)'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외화공동구매 정기예금은 공동 모집금액에 따라 더 많은 이자가 지급돼 소액예금자들도 우대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판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로, 미국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4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신청은 영업점이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개월에서 1년까지로 최종모집금액이 500만달러 상당액 미만시 0.05%포인트, 500만달러 상당액 이상이면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이 적용되며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0.1%포인트가 추가 우대된다.
외환은행은 가정의 달 행사로 '외화공동구매 정기예금(13-2차)' 가입고객(가입기간 6개월 이상)에게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제공하고, 미화 1만달러 상당액 이상 가입고객 선착순 55명에게는 메가박스 콤보패키지(영화예매권 2장+팝콘+음료 1잔)를 증정한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이번 외화 정기예금 특판은 최근 금융당국의 외화예금 확충 방안에 부응하고 더불어 외화 실수요자 고객이 인터넷 등을 통해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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