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전날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급등했던 건설주들이 하루만에 동반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7분 현재
대림산업(000210)의 주가는 전날보다 1800원(2.06%) 하락한 8만5400원에 거래되면서 8거래일만에 하락전환했다. 전날 대림산업의 주가는 6% 급등했다.
GS건설(006360)의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1.68%) 밀린 3만2250원으로 5거래일만에 약세다. GS건설도 전날 6%대 주가가 치솟아 올랐다.
건설업종지수는 6거래일만에 하락으로 0.84% 떨어지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030610)은 건설업종 지수가 1주일새 시장대비 7.9% 상승하고 있지만 업종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가시적인 시그널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단기 낙폭과대와 기관수급 공백이 발생하는 시점에 국내외 주요 국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업종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면서도 "다만 현 시점에서 상승 추세를 이어갈 만한 근거를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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