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엔저 여파에 낙폭을 키우며 1950선 초반까지 후퇴했고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101엔을 돌파했다.
10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79포인트, 1.24% 하락한 1954.6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도 전환하면서 1077억원 팔고 있고 기관도 779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이 홀로 방어하면서 18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통신업종이 다시 반등하며 1.66% 강세다. 의약품과 보험업종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음식료품, 운송장비, 철강금속업종이 2%대에서 밀리고 있고 은행과 전기전자, 유통, 기계업종은 모두 1%대 약세다. 전일 강한 시세를 보였던 건설업종도 0.6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 0.07% 하락한 572.97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