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창립 2주년.."서민금융 지원 박차"
2013-05-12 11:22:57 2013-05-12 11:25:23
◇DGB금융그룹 창립2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계열사 임직원들. 왼쪽부터 이찬희 대구은행 부행장, 손순호 대구신용정보 사장, 김기주 DGB캐피탈 사장,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서정원 유페이먼트 사장, 천해광 DGB데이터시스템 사장,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사진제공=DGB금융그룹)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DGB금융그룹이 창립 2주년을 맞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금융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오는 17일 창립 2주년을 맞게 된다.
 
DGB금융그룹은 출범 당시 3개 자회사로 총자산 33조7000억원으로 출발해 올 1분기 기준 5개 자회사에 총자산 39조8000억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큰 그룹보다는 알찬 그룹을 지향한 결과 적정 성장은 물론 안정적인 자산건전성과 견조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 경영에도 모범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상장기업대상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최고등급(AAA)을 획득했고,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DGB 금융그룹은 출범 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지역을 愛人(애인)처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 확대,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분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분야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자회사인 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을 통해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2조6000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권 최초의 아동 복지시설인 파랑새드림 지역아동센터 개소, 조손가정 토탈 케어 사업,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파랑새 시니어 행복한 일터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출범 2주년을 맞는 5월 한달은 불우시설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DGB 사랑의 집수리의 날 행사를 실시해 불우이웃의 노후 주택을 수리해 주는 활동을 벌인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출범 2주년 캐치 프레이즈 ‘지역을 愛人처럼’은 비올 때 묵묵히 우산을 받쳐주는 애인, 아플 때 먼저 찾아와 더 아파해주는 애인처럼 지역민에게 감동을 주는 애인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의 각오를 담았다”며 “지역을 애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버팀목이 돼 꿈과 풍요로움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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