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중소기업명품마루를 전국의 모든 코레일 기차역으로 확대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공간의 장으로 만들겠다."
정찰영 코레일 사장이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섰다. 유동인구가 풍부한 코레일의 기차역을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로 제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3일 코레일은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인 '중소기업명품마루'를 KTX 서울역에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13일 중소기업명품마루 개점식에서 정창영 코레일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신익환기자)
중소기업명품마루 KTX 서울역점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코레일과 중소기업이 손잡고 개장한 첫 번째 판매장이다.
중소기업명품마루에는 유망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들로 엄선된 139개 업체 1200종의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판매 제품은 KTX와 공항철도가 연결돼 있는 서울역의 특성상 여행필수품부터 내외국인에게 인기 높은 브랜드와 유망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하다.
◇13일 KTX서울역에 개점한 1호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 모습. (사진= 신익환기자)
특히, 코레일은 중소기업명품마루를 KTX서울역점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용산, 대전, 동대구역 등 10개역에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서울역은 하루 30만여명의 내외국인이 드나드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관문역"이라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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