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중·고·대학생들을 위한 '꿈의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꿈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이 장래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견학을 통해 항공업무의 각 부문을 소개하고 분야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그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중?고?대학생들을 위한‘꿈의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올해가 처음인 이번 행사에는 장래 항공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대한항공 임직원 자녀들과 동반 친구 등 총 85명이 초청됐다.
초청된 청소년들은 전세계 운항 중인 모든 대한항공 항공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지휘하는 통제센터를 견학하고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직접 체험했다.
또 항공기의 부품 및 장비를 검사하고 수리, 부품교환 등을 수행하는 정비 격납고와 객실승무원들의 안전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원을 둘러봤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대한항공의 객실, 정비, 운항, 통제, 지상직 등 각 분야별 대표 사원 5명이 1일 멘토로 변신해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항공 시설 체험 및 멘토들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항공업계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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