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5.99포인트(0.04%) 상승한 15097.6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1포인트(0.12%) 오른 3442.90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71포인트(0.10%) 상승한 1635.48로 장을 열었다.
주요 경제인사의 긍정적인 증시전망 덕분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 매니지먼트 회장은 "자신은 증시에 여전히 낙관적이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것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서서히 줄어나간다고 밝혔으나 이는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단 모리스 JP모건 어셋 매니지먼트 전략가는 "세계 경제 성장이 전반적으로 미약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확대된 유동성이 앞으로도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가 각각 0.69%, 0.08% 상승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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