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15일
코나아이(052400)에 대해 중국 신용카드 시장 고성장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 기업으로 자채개발 COS를 탑재한 금융IC칩카드, 이동통신용 USIM카드, 전자여권, 전자주민증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시장에서의 본격적 시장 진입이 예상되고, 스마트폰 보안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SE(Secure Element)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42.7% 성장한 399억원, 영업이익 작년대비 228%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국내 매출액은 1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에 그친 반면, 해외 매출액은 2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6% 급증하며 해외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신용카드 시장의 고성장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중국의 4대 은행에 인증 및 공급자격을 획득했으며, 중국정부가 2015년까지 신용카드를 IC카드로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초 중국향 매출액 300억원 수준을 예상했으나, 빠르면 2분기 또는 3분기 안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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