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인사이드
출연: 김선영 기자
출연: 이동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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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수급 포인트는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전문가: 여전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엔화 약세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럽시장도 성장률이 둔화됐고, 미국도 산업생산 지수가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다만 지표가 좋지 않으면서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졌습니다.
일본 GDP를 보면 전년대비 0.9% 상승하는 모습 나왔습니다. 엔화가 추가적인 약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 같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를 강하게 촉발시키는 듯 합니다.
앵커: 외국인은 어떤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요?
전문가: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기전자, 화학, 서비스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의약, 건설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오락문화, 유통, 파라다이스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제약, IT부품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관은 어떤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요?
전문가: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서비스, 금융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운송장비, 통신, 철강금속, 섬유의복업종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IT부품, 오락문화, 에스에너지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화학업종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특징 업종과 종목은 무엇입니까?
앵커: 수급에 따른 전략은 어떻게 세워볼까요?
전문가: 외국인들이 1000억대 매수 기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가 엔저가 올 때마다 소폭 매도를 하고 약세가 둔화되면 매수가 들어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마 현물에서 매도세는 많이 둔화됐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105엔선까지 가지 못한다면은 엔화 약세 피해주들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눌림목 구간을 적극적으로 매수 구간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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