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기아차(000270)는 일반인 및 사운드 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3 기아차 자동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차 사운드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전문가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20일부터 7월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일반 차량'과 '미래 콘셉트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웰컴/굿바이 사운드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 ▲도어와 윈도우 작동음 ▲내비게이션 사운드 ▲미래형 자동차 주행음과 가상엔진음 ▲기아 징글음 등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운드를 직접 디자인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기아차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독창성, 기아 브랜드 적합성, 음원 완성도, 차량 적용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두 차례의 평가를 통해 최종 본선진출 12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에 진출한 12팀에게는 실제 차량 사운드를 개발하는 전문가와 컴퓨터 음악 및 미디 전공 대학교수, 스튜디오 대표들로 구성된 음향분야 전문가 심사단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개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9월11일에 실시되는 본선 대회에서 각 팀 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고, 대상(1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1팀) 500만원, 장려상(4팀) 각 200만 등 총 28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기아차는 선정된 우수 사운드 작품과 아이디어를 향후 실제 개발차종에 적극 반영하고, 수상자들과의 추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창의적이고 새롭게 디자인된 기아차만의 사운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13 기아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참가 모집(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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