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SH공사가 다음달 장기전세주택 2785가구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써브는 SH공사가 6월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에 전용면적 59~114㎡(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27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임대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데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고 내달 공급되는 물량은 입지가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지역은 ▲세곡2지구 778가구 ▲내곡지구 122가구 ▲마곡지구 857가구 ▲천왕2지구 553가구 ▲신내3지구 475가구다. 면적별로는 ▲59㎡ 1774가구 ▲84㎡ 735가구 ▲101㎡ 92가구 ▲114㎡ 184가구 등이다.
세곡2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8호선 문정·장지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KTX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삼성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NC백화점, 삼성서울병원, 세곡근린공원, 대모산, 세곡천, 탄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내곡지구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인근에 농협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청계산, 양재시민의숲, 양재천이 있다.
마곡지구는 9호선 신방화역, 마곡나루역, 양천향교역과 5호선 마곡역, 발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NC백화점,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우장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써브는 이번 분양지역에 대해 청약경쟁률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2월 23차 장기전세 청약접수 결과 452가구 모집에 1만566명이 신청하면서 평균경쟁률이 23.4대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4월 공급된 잔여물량 82가구에도 5195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63.4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인기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입주자 선정 기준도 복잡하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사전에 본인과 세대원의 무주택 여부, 소득기준, 가점기준 등을 미리 확인하고 당첨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6월 공급 예정인 장기전세주택.(자료제공: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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