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4일부터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상품을 정상가보다 10~40% 할인해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브랜드별로 1주에서 3주 정도 앞당겨 시작하고 물량도 3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 3일부터 로베르토까발리, 17일 닐바렛 등 일부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먼저 들어갔고 24일 이후에는 멀버리, 구찌,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토즈 등 주요 브랜드 100여개가 참여한다.
특히 최근 수입의류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 무역센터점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층 매장에서 '패션 파티'를 진행한다.
이 기간 DJ 퍼포먼스, 미니 패션쇼, 브랜드별 스타일링 클래스, 핑거푸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3일까지 압구정본점 5층 특별행사장에서 올해 스위스 시계 박람회에 출품된 화제작을 선보이는 '제10회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열고 다음달 초 목동점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달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빨리 소진되므로 서둘러야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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