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취업취약계층 고용지원 확대
2009-01-08 14:33:00 2009-01-08 20:13:57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노동부가 건설인력, 노숙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 계층에 대한 고용 지원 활성화를 위해 취업취약계층 취업지원센터와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용 위탁을 지난해 대비 각각 24개소, 7개소 더  늘리기로 했다.

8일 노동부는 최근 고용상황 악화에 따라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서비스 수요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을 감안해 민간취업기관 지원(위탁)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취업기관 지원사업은 취업취약계층 전담센터와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위탁 등 2가지로 나뉜다. 
 
취업취약계층 전담센는 작년에 37개소에서 올해 61개소로 늘어나고,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위탁은 작년49개소에서 56개소로 늘어날 계획이다.

취업취약계층 전담센터는 건설근로자, 노숙자, 경력단절 여성 및 직업훈련수료자 중 미취업자 등에 대해 취업상담, 직업적성진단 및 취업알선 등 취약계층별 특성에 맞는 고용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집단상담프로그램은 취업역량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의욕·기술 증진을 목적으로 민간에 위탁해 운영한다.

이우룡 노동부 고용서비스기획관은 "취업취약계층 전담센터 운영과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위탁으로 국가고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고용서비스를 더욱 쉽게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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