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성장사다리펀드 위한 세부 의견과 조언 환영"
2013-05-22 15:08:31 2013-05-22 15:11:2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2일 "성장사다리펀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을 모색하기 위해 세부적인 아이디어와 현장에 뿌리를 둔 기업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벤처·중소기업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
 
신 위원장은 "새로 출범할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국정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범 정부적인 협업을 통해 창조경제에 밑거름이 될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책 발표후 현장을 방문해 정책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 나누는 첫 자리인 만큼 이 자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벤처 창업에 핵심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대덕연구단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이 지난 3월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제일 먼저 찾은 곳이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인 것도 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창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정보보고 하는 자리에서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이라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창조경제에 대해 소개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성장사다리펀드는 창조금융과 금융계의 핵심 정책 과제"라면서 "펀드 운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하기에 앞서 세부적인 아이디어와 현장의 뿌리를 둔 기업들의 조언을 듣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간과 시중은행·금융협회 등 성장사다리펀드를 같이 운용할 기관장과 동행했다. 
 
이에 대해 그는 "머리를 맞대고 성장사다리펀드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의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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