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양적완화가 이어진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주가 차트(자료제공=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0포인트(0.53%) 상승한 6840.2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69포인트(0.69%) 올라간 8530.8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14.93포인트(0.37%) 오른 4051.11을 기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경제 회복에 긴축이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양적완화 유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양원 합동경제위원회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세라 때 이른 통화 긴축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드류 윌킨슨 밀러태박 수석 전략가는 "미국 중앙은행이 여전히 세계 경제 위험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유통회사 메트로 AG가 모건 스탠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7.45% 뛰었다.
코메르츠뱅크와 독일은행도 각각 2.97%,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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