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증권은 23일 하림(136480)에 대해 육계 가격의 회복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종계 10% 감축 조치가 기업별로 진행되고 있어 다음달부터 육계 가격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하림의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곡물가 하락세도 원가 부담을 완화 시켜줄 것"이라며 "당기에 매입한 곡물이 약 3~6개월 뒤에 원가로 반영되기 때문에 지난해 8월까지 상승했던 곡물가가 올해 1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림의 1분기 실적은 생물자산 평가손익을 제외한 기준으로 8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지만 시장 예상에 비하면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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