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투자 전략
출연: 배성영 연구원(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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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사별 오늘 장 투자 전략을 한 줄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이지선 연구원입니다. 대세 상승기 국면이다, 외국인 수급 속도에 주목하자라는 의견입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입니다. 버냉키 의회 증언과 FOMC 의사록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자, 하락 압력은 일시적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입니다. 숨고르기 국면이다,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구요,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단기 반등 이후 숨고르기 국면이다, 경기 민감 대형주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에게 더 자세한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연구원님, 오늘 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연구원: 지난주 금통위 발표 이후에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우리 증시 수급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장 흐름은 숨고르기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제 FOMC 의사록도 발표됐는데요,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해서 시장의 경계 심리가 높아진 시점입니다.
버냉키 의장은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경기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자산매입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록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보면 몇몇 의원들이 빠르면 올해 중반 정도에 양적완화를 축소해야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논의가 나오면서 시장의 경계 심리를 높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올해 20%에 가까운 랠리가 이어졌는데요, 이 점이 차익실현의 빌미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어제 발표한 주택지표 등 메크로 지표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정 형태는 급격한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의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른 우리 시장의 조정 압력도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장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볼 수 있을까요?
연구원: 단기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1분기 실적이 좋았던 종목군들 위주로 선별적으로 집중 투자하시고, 낙폭과대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물량을 모아가는 전략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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