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초 여야 합의대로 '보건복지위' 배정
강창희 의장에게 안랩 주식 매각·백지신탁 어려움 설명
2013-05-23 10:54:41 2013-05-23 10:57:29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안철수 의원의 국회 상임위 배정이 당초 여야 원내대표 합의대로 보건복지위로 결정됐다. 강 의장은 안 의원에게 상임위 배정 소식을 직접 통보했다.
 
배성례 국회 대변인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강창희 국회의장이 오늘 국회법에 따라 안 의원을 보건복지위로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배성례 국회 대변인(사진=김현우 기자)
 
배 대변인은 안 의원을 보건복지위 선임 배경에 대해 "본인의 희망의사와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와 사전절차 이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에 따르면, 안 의원은 보건복지위 희망의 이유로 ▲안랩 보유주식 매각 또는 백지신탁의 어려움 ▲의사 출신으로서의 전문성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 대변인은 "강 의장은 오전 10시에 안 의원을 국회의장실로 불러 이같은 결정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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