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울원전 2호기 정비 후 발전 재개
2013-05-23 10:59:26 2013-05-23 11:02:14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울원전(옛 울진원전) 2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22일부터 발전을 재가동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제18차 계획 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22일 22시 01분부로 발전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25일 낮 3시부터는 100% 출력에 도달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울원전 위치와 발전현황>
(자료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 예방정비 기간 중에 교체한 고압터빈에 대해 전출력(100%)에 도달할 때까지 진동 등을 정밀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추가점검이 필요하면 발전을 정지해 정비 후 재가동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정비 때는 고압터빈을 교체했고 무전원 상태에서도 수소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피동 촉매형 수소재결합기'를 설치해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울원전 2호기는 지난달 10일 계획 예방정비에 들어가 지난 22일까지 총 43일 동안 정비작업을 수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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