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실적은 택배사업 정상화에 달렸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6월 실적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수수료 100원을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나 본격적인 수수료 인하 효과는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GLS와 합병 관련한 5~6월 추가적인 집행 비용은 없을 것"이라며 "부산항만의 경우 2분기 안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CJ대한통운 자회사 중 버진 아일랜드 소재 계열사인 W.P.W.L이 해외 비자금 조성과 관련 있다는 루머가 있다"면서 "W.P.W.L은 리비아 대수로공사 시행법인으로 1983년 동아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법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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