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KB투자증권은 2013년 하반기에는 대형주의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에 놓인 대형주를 주목하자고 27일 밝혔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밸류에이션이 금융위기 당시보다 17~18.4%나 저평가된 상황에서 어닝모멘텀이 회복되기 때문에 하반기 투자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IT와 자동차는 어닝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동시에 갖춘 업종이고, 금융업종의 경우 미국 금융업종이 주택가격 상승으로 PBR 1배를 회복했는데 한국 주택시장도 회복 가능성도 엿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재와 산업재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매력도는 높아졌으나 어닝모멘텀이 취약해 출하증가 여부가 주가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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