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인터플렉스(051370)가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4.97%)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2분기 영업상황이 양호해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2분기 IFRS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6억원, 12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경쟁사 수율 이슈로 갤럭시 S4 관련 고부가 FPCB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기존 납품하지 않았던 물량(카메라모듈용 FPCB) 6월부터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차기 갤럭시 시리즈 관련 개발이 활발히 진행중이고 애플향 신제품 관련 개발도 순조롭다"며 "원·달러 환율 상황이 우호적인 상황에서 주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하반기 가동률이 90%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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