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자유무역협상, 29일부터 부산서 열려
2013-05-28 09:41:58 2013-05-28 09:44:59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29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제3차 협상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김영무 산업부 FTA 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삼아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등 정부 실무단이 참석하고, 인도네이사에서는 사할라 룸반 가올(Sahala Lumban Gaol) 공기업부 장관 등이 내한할 예정이다.
 
3차 협상에서 두 나라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두 차례의 협상에서 합의한 협상운영 세칙을 바탕으로 상품과 원산지, 통관, 서비스, 투자 등에 대한 분야별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상의 수석대표인 김영무 교섭관은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주요 교역·투자 대상국"이라며 "CEPA 체결로 교역과 투자가 증가하고 경제협력이 확대되 두 나라가 성공적인 산업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10대 교역품목 현황(2012년 기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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