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프랜차이즈 산업 해외진출에 20억 투자
2013-05-28 13:48:51 2013-05-28 13:51:52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최근 북미와 중국, 중앙아시아 등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현지정보 제공 등의 지원방안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확보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 총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프랜차이즈 세계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원방안은 ▲맞춤형 현지정보와 컨설팅 제공 ▲해외 파트너 투자 네트워크 구축 ▲해외경영 전문인력 양성 ▲세계화 지원기반 구축 등으로 그동안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해외시장과 상권, 제도,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세계화 포럼을 운영하고 해외 투자조사단 파견과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상담회·박람회 등을 열 계획이다.
 
또 해외 파견직원에 대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현지 법률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규제와 경쟁이 심해지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활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업계가 제조업의 뒤를 이어 세계로 진출하는 첨병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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