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하반기 애플 신제품 효과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을 겨냥한 중저가 아이폰을 필두로 애플의 신제품이 집중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하반기 출하량 증가로 부품주 수혜폭은 더 커지고 휴대폰 부품원가의 9%를 차지하는 카메라모듈도 확실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애플로 인한 매출액은 올해 17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31% 증가하고, 매출 비중은 2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LED사업이 확실히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영업이익률이 현재 1%대에서 중장기적으로 5% 수준까지 개선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재료 구매비 절감에 따른 변동비 개선과 내년 하반기부터 급감하는 감가상각비 효과로 LED사업은 올해 613억원 적자에서 내년 715억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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