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카페, 극장, 백화점, 일반가정 등 LTE 가입자 밀집 지역내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데이터속도를 빠르게 향상하는 스몰셀장비를 이용해 북한산 인수야영장, 인수대피소 및 경찰산악 구조대 지역에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KT(030200)는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스몰셀 장비인 펨토셀을 이용해 산악지역의 주요 대피소 및 구조대 지역을 대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북한산 인수봉의 거대 수직벽 아래 험한 산악지역인 인수야영장 주변에 LTE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말기준 200여명 이상의 등산객 및 야영객들에게 최상의 LTE 음성, 데이터, 동영상 등의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산악지역의 특성상 전원시설이 부족하거나 통신 전용회선 시설의 인입이 어려운 곳이 상당수인데, 세계 최대 규모로 상용화중인 LTE 펨토셀을 좀 더 빠른 시간내에 KT 가입자들에게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KT는 "지난해 전국 방방곡곡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팔만대장경 프로젝트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연내 전국 주요명산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펜션, 캠핑장, 음식점 및 해상 섬지역 등을 포함해 2만개의 LTE 펨토셀을 통해 KT 가입자들에게 LTE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현 KT 강북네트워크단장은 "이번 산악지역 긴급대피소 및 야영장내 통화품질 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야영객 및 대피자들에게 KT의 차별화된 VoLTE(Voice over LTE), 생활편의서비스, 초고화질 영상서비스 등 끊김 없는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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