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녹십자의료재단은 29일 이화여자대학교 뇌융합과학연구원과 세계적 뇌융합과학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뇌융합과학 연구에 필요한 분석방법, 특정기술이전, 검사위탁 등을 상호 교류한다.
뇌융합과학이란 자연과학과 공학뿐 아니라 의약학, 경제, 경영, 정치, 교육, 여성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뇌연구와 접목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학계 트랜드인 융합을 뇌연구에 적용시킨 것.
특히 최근 생명공학(BT)과 나노기술(NT)에 이은 새로운 미래 유망 과학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 치료와 같은 임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 행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적 뇌융합과학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오른쪽)과 이화여대 류인균 뇌융합과학연구원 원장이 공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녹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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