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주택 시장 개선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연합회(NAR)는 4월의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달보다 0.3% 증가한 106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0.3%가 늘어난 것으로 3년만의 최고치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주택 시장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적은 재고 물량과 비교적 높은 실업률에도 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11.5%)와 중부(3.2%) 지역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반면 서부(-7.6%)와 남부(-1.1%) 지역의 주택 판매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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