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친선대사' 김연아, 장애 아동위해 1천만원 기부
2013-05-31 10:44:14 2013-05-31 10:46:58
◇김연아. (사진제공=올댓스포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유니세프 친선대사 '피겨 여왕' 김연아가 장애 아동들을 위해 성금을 내놨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부산 금정구의 장애 아동을 위해 1000만원의 기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금은 30일 부산 금정구청에서 열린 세계아동현황보고서 발표회에서 장애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유니세프가 해마다 특정한 어린이 관련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연례 행사인 '세계아동현황보고서(The State of the World's Children 2013: Children with Disabilities)'의  올해 주제는 장애 아동의 권리다.
 
국가대표 훈련으로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김연아는 영상으로 장애 아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아의 영상메시지는 발표회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소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엔 안성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와 부산의 청각장애학교인 배화학교 학생 등이 자리를 함께 했고,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서태훈과 마술사 이강기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