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제조업 지표 앞두고 '강보합'
2013-05-31 11:07:22 2013-05-31 11:10:0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31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99포인트(0.13%) 오른 2320.74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간밤 하루만에 반등한 뉴욕증시 분위기를 이어받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을 통한 자금 회수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풍부한 유동성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수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시장전문가들은 5월 제조업 PMI가 49.9를 기록해 8개월만에 경기 확장·위축을 구분짓는 50을 하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앞서 지난주 HSBC가 발표한 제조업PMI 잠정치 역시 7개월만에 처음으로 50을 하회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정부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정책시노펙 상해석유화학(2.06%), 해양석유공정(0.61%) 등 정유주와 중국남방항공(1.14%), 상해국제공항(0.44%), 광주백운국제공항(0.43%) 등 항공주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공상은행(-0.24%), 중국민생은행(-0.38%) 등 은행주는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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