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매일유업(005990) 상하목장은 자연의 유기적 순환으로 얻는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3 오가닉 서클 캠페인'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오가닉 서클'은 유기농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분뇨가 유기농 퇴비가 되고 이 퇴비가 다시 목초의 자양분이 되는 유기적인 순환고리를 의미한다.
상하목장은 이를 알리고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테마를 선정해 전북 고창군의 유기농 목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퇴비를 나누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도심 속 농부 '시티 파머(City Farmer)'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오가닉 키즈 파머(Organic Kids Farmer)'란 테마로 아이들이 상하목장의 유기농 퇴비로 텃밭을 가꾸며 자연의 순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오가닉 키즈 파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상하목장의 유기농 퇴비를 나눠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상하목장이 '지구촌 전등끄기 소비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공약으로 내건 퇴비 1톤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31일까지 상하목장 홈페이지(http://sanghafarm.maeil.com) 내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 정보와 필요한 퇴비 수량을 기재하면 격주 단위로 당첨자를 선정해 개당 10㎏ 단위로 유기농 퇴비를 증정한다.
또 8월18일까지 상하목장 홈페이지에서 유기농 텃밭 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가닉 서클 퇴비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6차례에 걸쳐 참가 신청을 받으며 참가자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상하목장 유기농 퇴비 1㎏, 오가닉 서클 다이어리, 상하목장 소식지로 구성된 '오가닉 서클 퇴비 키트'를 증정한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베란다 텃밭'을 시작으로 매년 테마를 정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인 어린이들이 유기농 텃밭을 가꾸며 자연의 건강한 순환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매일유업)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