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홈플러스는 2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이 '2013 e파란 어린이 환경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이다.
이날 지난 3월21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5만1133명의 초등학생이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아파하는 지구'란 주제로 공모한 그림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총 2300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장학금과 부상을 제공했다.
수상작은 내년 6월 열리는 '2014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하게 되며 환경부장관상인 'e파란상' 수상자에게는 세계 유명 생태지역을 체험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공모전에 입상한 어린이들이 음식물 잔반을 줄이기 위한 실천 노력을 표현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친환경 부채와 종이버스 연필꽂이 만들기, 재활용 화분에 모종 심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 미래 우리의 지구는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사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e파란 환경 큰잔치를 더 많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홈플러스의 'e파란 어린이 환경 큰잔치'가 열린 가운데 홈플러스, 환경부, UNEP 한국위원회 등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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