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6만835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총 1만3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9.2% 감소했다. 내수 침체의 늪은 한국지엠이라고 예외가 아니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총 5만6549대를 판매해 3.6% 증가했다.
특히 최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성능을 개선한 2014년형 G2 크루즈와 2014년형 스파크가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크루즈와 스파크의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각각 64.3%와 24.7%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트랙스와 올란도도 최근의 RV차량 붐과 더불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한편 한국지엠은 6월 한 달간 ‘첫 해 1.9% 슈퍼초저리 할부’와 최대 50% ‘유예 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불황을 타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한국지엠 국내외 자동차 판매현황.(자료제공=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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